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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사랑..

정수 2002.09.15 14:08 조회 수 : 2346

우... 글 쓰려고 한 한달 정도 전에 생각해뒀던건데,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PDA 하나 살까..? 가지고 다니면서 써놨다가 PC에 연결하면 주르륵 전송되고, 뭐 이런거 없을까...-.-);;

하여튼, 뉴스앤조이에 있던 기사 내용이예요.
'날카로운 사랑' 맞을거예요.


필자분이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랬대요.

처음엔 동네 의원에 갔는데, 젊은 의사가 나왔다더군요.
오.. 살갑게 인사하면서 아주 친절히 대해주고, 어디 아픈데 없냐면서
세심하게 봐주는데,

약을 받아가지고 와서 복용했더니, 병이 낫기는 커녕 더 악화되었다더군요.


그래서 두번째는 어디 아는 유명한 의사분한테 갔는데,
뭐 말투도 그렇고 진료하는것도 정말 무성의하게, 무뚝뚝하게 했는데,
약을 받아가지고 와서 복용했더니, 정말 약빨이 잘 받아서 금새 낫더라네요.


그러면서 이것을 사랑에 비유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분은 두번째의 형태가 더 바람직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정성과 성의, 따뜻함이 중요하긴 하지만,
실질적인 필요, 그 사람에게 딱 맞는, Felt need에 대한 것을 잘못 짚고 있다면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는 없겠지만 뭔가 문제가 있는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그런 얘기였는데... ^^;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아요.

그냥... 신선해서... ^^)a

그럼...


왜 갑자기 사람들이 보고싶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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