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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막바지...

주현이 2003.08.03 01:59 조회 수 : 1905

이제 방학도 1달이 채 안남았네요. 참 시간이 빨리도 가네요...

다들 교회 수련회에 하기봉사, 단기선교, 기타 등등 여러가지 일들로 바쁜것 같네요.

오늘 좀 우울한 하루를 보네요 있답니다. MC끝나고 말씀과 너무 멀리 살았는지 점점 그 여파가 심해지네요.

다음주에는 교회에서 청년부 여름수련회를 가게 됩니다.

이번에 가서 QQ인도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20명정도의 사람이 단체 QQ를 하게 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로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함도 없이, 그리고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고, 용납함 없이 얼마나 자신에 대해서 오픈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되는건 인도하는 저부터도 그들에게 나를 오픈할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ㅠㅠ

무사히 수련회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원래 다음주까지만 일하고, 공부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사실 이번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볼려고 했는데... 좀전에 확인해 보니... 원서접수가 끝나버렸네요. 지난주에...ㅠㅠ

으... 갑자기 더 우울해져 버렸답니다.

아... 한가지 기쁜 소식은 어제 아침에 기다리던 자전거가 도착했답니다.

사실... 기대했던것 보다는 좀 안좋은 녀석이 와서 맘이 상했지만 그래도 자전거를 탈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죠.

근데... 어제 열심히 조립해 놓고도 바퀴에 바람이 없어서 한번도 타보지 못했답니다.ㅡㅡ;

암튼 기도해 주세요. 청년부 수련회가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그리고 남은 방학동안 그래도 공부할것 같은데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요즘들어 더 여러분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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