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겠냐? 민우다. 벌써 12년전에 함께 전도여행을 갔던...
너무 반갑다. 요즘 그때 같이 갔던 사람들이 자주 생각나고 보고싶더라구^^
ㅎㅎ 이렇게 연락이 되니 정말 기분이 좋네...
내 메일주소야 minw-kim@hanmail.net
연락해  

근데 너 나한테는 의대간다고 고향 광주로 낙향한게 마지막 연락이었던 것 같은데 어케 지금 공부를 하고 있냐? 그것도 어려운 말 쓰는 동네에서?
음... 병원 공짜로 이용할 생각 이제는 접어야 겠다 ㅎㅎ

암튼 멋있다! 연락 기다릴께

>지금은 토욜 오후 3시 반...
>학교다..
>헉...ㅠ.ㅠ
>
>여름방학..
>열라 긴 여기의 여름방학이기에..
>올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석사 마치고, 박사 들어가기 전이라 할 일도 없고, 맘 놓고 놀 수 있는 기회일 거라 기대하며...
>
>그런데..
>이게 왠일... 주말에도 학교에 와서 일하던지...공부하던지 해야되는 정말 어울리지 않은 방학이 되어버렸다..ㅠ.ㅠ
>
>자주 가보는 인터넷 사이트(on-line 만화가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는 일본, 유럽, 동남아를 여행했던 사진들이 올라와 있고..
>점점 더 여행가고 싶은 생각만 강해져가네.
>
>여기선 좀 빡세게 생활을 하기에 (머 별로 안믿겠지만), 왠지 이곳을 여행하고 싶지는 않고....
>
>새로운 도시와, 사람들을 스쳐지나갈 때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낯선 곳이라는 미묘한 긴장이 있는 곳을 가고 싶따...
>
>언제 가 볼라나...
>
>흑..여기서라도 다른 도시 가서 좀 여행 기분 좀 내 볼 수 있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