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민석이형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텍사스/뉴올리언스 쪽으로 또 다른 허리케인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네요
아래는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4&article_id=0000230304§ion_id=104&menu_id=104

민석이형이 걱정이 많은 것 같더군요.
아직 금요일 오전 상륙 예정이고 현재는 발달중이라 경로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만약에 다시 루이지애나 쪽으로 오게 된다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학교도 아래 석이형이 써놓았지만 허리케인이 온다면 또 어떻게 될 지 불분명하고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것 같네요.

이 글 보시고 생각 나시는 분들은 기도해 주세요
민석이형과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그 지역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수해 복구와 학교 등의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요.

그리고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일정 기간, 혹은 한 번이라도 재정적으로 후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석이형 가족이 현재 그곳에서 생활하는 부분이나 앞으로 거취 문제 등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모두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그런 와중에 조금씩이라도 서로 나눌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임하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구요..
또 안좋은 일이긴 하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어떻게들 지내고 계신지 소식도 좀 듣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주말(24일, 토) 물리학과 95학번 윤모세(지원), 98학번 김선경 두 명이 "따로따로" 결혼을 합니다
모세형은 12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 1층 베들레헴성전에서
선경이는 12시에 잠원동성당에서 결혼식이 있네요.
(모세형이 청첩장 스캔해서 올려달라 했는데 청첩장을 못본 관계로..;;;)

두 분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이 참석하셔서 축하하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이 연고전 날이고 활동한지 오래된 사람들이라 재학생들의 참석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그들을 기억하시는 OB 선후배님들께서는 가급적 많이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