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씬, 봄 내음을 풍기며 거리를 장식하던 꽃잎들이 다 져버리고 이른 여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금 서늘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기도 한 4월의 끝자락에 섰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무성한 잎이 하늘을 뒤덮어가는 푸르른 5월을 바라보며,
연세대학교 예수전도단에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 리더로 섬기고 있는 05학번 심리학과 김주은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5월 12일(월요일)에 있을 홈커밍데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주섬주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몇 주전에 문자로 짧게 인사를 드렸었지만, 그래도 구체적인 연락이 너무 늦은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선배님께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5월 12일 월요일 귀한 시간을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교재하는
기쁘고 풍성한 시간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시간은 오후 4시이며, 장소는 결정되는 대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할 그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또한, 선배님의 가정과 하시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