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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드 에피소드 II 재밌게 보기

현훈 2002.07.12 13:55 조회 수 : 1676


혹 에피소드II를 더 재밌게 보기 원하시는 분을 위해
제가 예전에 다른 싸이트에 올린 적이 있는 이전 시리즈 줄거리를
올립니다. 참고하시고 모쪼록 즐겁게 에피소드II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나온 에피소드I,II보다 예전 시리즈가
지금 다시 봐도 훨씬 좋습니다.

서구 영화에서 기독교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SF 영화에서는 <터미네이터>의 경우 인류구원의 메시아를 둘러싸고
그 씨를 제거하려는 터미네이터와 인간의 사투란 점에서
기독교의 메시아 사상이 연상됩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경우도 인조인간과 과학자를 놓고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집요하게 물고 들어갑니다.

최근작<매트릭스>의 경우는
아예 신약 성경을 패러디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네오는 예수고 모피스는 세례 요한의 역할이죠.
주인공은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죽었다가 부활까지 하구요.
숨겨둔 도시의 이름은 시온.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트리니티(삼위일체).

<스타워즈>의 경우 동양 범신론적인 주제와 동물이 말한다는 이유로
NEW AGE 계열 영화로 지목되어 기독교 근본주의에 비판을 받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영화 속의 '포스'는 FORCE 즉 동양의 氣의 영어식 표현입니다.
만물에 편재되어 있는 '기'를 통해 우주적 존재 내지는 에너지와 교감하고
능력을 발휘한다고 하는 제다이 기사의 얘기 즉 범신론적인 세계관이죠.

저 역시 물론 크리스천이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펄쩍 뛸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유아적 상상력과 유희가 가득한, 신화의 냄새가 나는 그런 영화죠.

9부작 중 후반 3부작은 제작하지 않겠다고 원래 계획을 철회하긴 했지만
다시 악이 승리하는 내용으로 구성 해서
결국 돌고 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는 조지 루카스의
세계관은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그의 상상력과
재능은 정말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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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4 <A NEW HOPE>

타투인 행성의 시골 마을에서 숙부의 손에 자라고 있던 청년 루크 스카이워커는 (에피소드 II에 이 숙부 부부의 젊을 적 모습이 나옵니다.)
반란군 지도자인 공화국 레아공주의 구원 요청 메시지를 담은 R2D2로봇과 우연히 조우하게 되고 사라져 가는 제다이 기사의 거의 유일한 생존자인 오비원 케노비의 방문을 받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전설적인 가장 강력한 제다이 기사였으며 제국군에 의해 죽었었다는 얘기를 듣게되지요. 숙부는 루크가 위험에 휩쓸리는 것이 싫어 캐노비과 함께 떠나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러던 중 제국군의 공격을 받아 숙부가 죽고 루크는 오비원 케노비와 함께 제국군과 대항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공주가 있는 행성으로 가기 위해 우주선을 구하던 중 한 솔로(해리슨 포드) 선장의 팔콘호에 승선하게 되지요. 한 솔로는 타투인 행성의 거부이자 지배자 자바 헛에게 빚을 지고 도망다니는 신세의 밀매꾼 정도의 인물이지만 털복숭이 츄바카와 함께 조종술,전투 등에 능하고 능글맞지만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레아 공주와 만난후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지만 레아공주는 오히려 루크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듯이 보입니다.오비원 케노비는 자신의 옛 제자 다쓰베이더와 결투를 보이던 중 죽으면서 사라지고 가끔씩 영적인 형태로 나타나 루크에게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우여곡절 끝에 강력한 기를 쓰며 부하들을 카리스마적으로 제압하는-스타워즈에서 무시할 수 없는 거의 가장 중요하고 인기있는 캐릭터입니다.- 다쓰베이더의 지휘하에 건설되고 있던,건설 후에는 공화국을 거의 씨를 말릴 수 있는 병기인 죽음의 별 심장부를 공격해 들어갑니다. 숨막히는 우주전 끝에 루크에 의해 폭파되고 루크와 솔로는 레아 공주에게 훈장을 받는 것이 1편의 줄거리.

스타워즈 에피소드 5 <EMPIRE STRIKES BACK 제국의 역습>

2편에서는 눈 덮인 추운 행성에 숨어 있는 공화국 반란군이 다쓰베이더가 파견한 정찰 안드로이드에 의해 발견되면서 탈출하는 전투씬으로 시작됩니다. 그 와중에서 솔로와 레아 공주의 로맨스가 티격태격하며 싹 트지요. 탈출하며 루크는  벤케노비의 음성을 듣고 R2D2와 함께 제다이 기사를 가르치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가 있는 데고바 행성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ET 처럼 생긴 소란스런 생물체를 만나 그를 무시하지만 그가 바로 제다이 마스타 요다임을 알고 그에게 가르침을 받습니다. 참을성을 요하는 훈련을 지겨워하며 화를 내는 그를 보며 아버지를 닮았다고 합니다. 그는 두려움과 분노를 다스리라는... 그것이  악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발임을 언급합니다. 수련을 다 마치지 못한 채 위험에 처한 솔로 일행을 감지하자 만류하는 요다와 케노비를 뒤로 하고 떠나려 합니다.
루크마저 악의 손에 넘어가면 희망이 없다는 케노비에게 요다는 한 명이 더 있다는 수수꼐끼같은 말을 남깁니다.
함께 탈출하던 레아와 솔로,츄바카,C3PO일행은 우여 곡절 끝에 (괴물의 배속에서 탈출하기도 하고.. 그야말로 우주 판타지.) 솔로의 친구의 구름 행성에 은신 하지만 친구는 제국군의 협박에 못 이겨 솔로를 넘겨 줍니다. 그 와중에 보바페트라는 인간 사냥꾼이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II 에서 그의 아버지 얘기가 나옵니다. 결국 솔로는 탄소 냉동되어 벽걸이 같이 굳어진 형태로 보바페트에 의해 현상금을 받고 자바 헛에게 넘겨 지게 됩니다.
탄소냉동되기 전 레아 공주는 솔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솔로는 알고 있었노라고 답합니다.
뒤늦게 도착한 루크는 다쓰베이더와 일전을 벌입니다. 다쓰베이더는 자신에게 분노를 느끼도록 루크를 유혹하며 자신과 손잡고 제국을 다스리자고 유혹합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 줍니다.
루크의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선한 세력에서 제국의 황제에게 굴복한 자신. 다쓰베이더임을...

울부짖는 루크. 오스팀 파워스, 토이 스토리2 등에서 패러디된 유명한 장면입니다.

대결 끝에 한 쪽 손을 잃고 레아는 신비롭게도 루크의 위치를 느끼며 그를 구해 줍니다.
그렇게 2편은 끝이 납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RETURN OF THE JEDI 제다이의 귀환>

3편에선 요다가 언급해던 또 다른 사람은 레아 공주. 레아공주와 루크는 다쓰베이더(원래 이름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공화국 왕비 사이의 쌍둥이 남매였음이 밝혀집니다. 에피소드 II에선 이 두 사람간의 로맨스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전편에서 루크의 기를 느끼고 구해줄 수 있었던 것이지요.그리고 루크는 결국 꿈에 그리던 제다이 기사가 되지만 요다는 숨을 거둡니다. 숲 속의 바이크 경주 씬 등이 펼쳐지고 루크는 자바에게서 솔로와 이행을 구해 다시 제국군과 맞섭니다.

제국 황제와 대결하던 루크가 죽을 지경이 되자 갈등하던 다쓰베이더는 황제를 죽이고 아들을 구합니다. 그리고 얼굴을 직접 보고 싶다며 마스크를 벗겨 달라고 하고 기계화된 그의 허연 얼굴이 처음으로 드러나고 아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숨을 거둡니다. 아나킨이 희망이었다는 오랜 예언이 결국 아들에 의해 완성되는 순간인 셈이죠.죽음 직전 다시 선의 세력으로 돌아선 것이기도 하구요.


좀 엉뚱한 글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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