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2010년 1학기 대표리더 영어영문학과 08학번 이정근입니다. 저는 이 몸 안에서 함께한지는 4학기가 되었고, 이번 학기에는 대표리더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섬기기에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누구보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지만, 제 연약함을 넘치게 채우시며 캠퍼스의 사역을 이루어 나가시는 주님을 날마다 경험하며 은혜로 섬기며 배우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는 이번 학기 매일 들어오는 신입생들을 보며 정말로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우리 몸을 채우시고 움직여 가신다는 것을 깊이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20명이 넘는 지체들이 몸 안에 들어오게 되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별히 수요일에 있었던 식탁교제 시간에는 10명의 신입생이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할렐루야:D)

  이번 학기 저희 캠퍼스에 대해 주님이 말씀하신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우리 안에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시겠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이러한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먼저는 신입생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매일 저녁 10시 10분에 10학번을 위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주 화요일(16일)에는 신입생 환영예배가, 그 다음 주 화요일(23일)에는 양목연결예배, 수요일마다 식탁 교제가 있습니다. 계속되는 예배와 모임을 통해 신입생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이 몸안의 따뜻함을 느끼며 교제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그동안 08학번의 몇 지체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재정을 모으던 계좌를 열어서 함께 재정을 싸우려합니다. 이 재정은 3월의 새내기 맞이 행사 때 뿐 아니라 추후의 신입생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에 있습니다. 저희와 재정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부흥과 회복의 세대를 세우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캠퍼스에 믿음의 유업들을 이어갈 수 있게 도우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선배님들이 계신 것이 저희 후배들에게 큰 자랑이고 기쁨입니다. 계속해서 상황을 나누겠습니다. 홈커밍데이 때도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10. 3. 12.
연세 YWAM 이정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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