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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커밍 데이

현훈 2002.05.30 19:10 조회 수 : 976


대학교 1,2학년 때 선배들과 6~7명 생물학 실험실에 모여서
캠퍼스 모임을 가질 때 지금 돌이켜 보니 정말 성령에 취한다는 게
그런 체험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주위가 환해지는 느낌... 내 안의 영이 기뻐하는 순전한 교제.
뭔가에  취한 느낌...
영적인 거인들로만 느껴지던 병주형, 정은이 누나, 현진이 누나, 상욱이 형,
차현미 간사님, 의대 다니시던 범택이 형(이름이 맞나? 기억력이.....에궁.)..
천사들이랑 농담 따먹기 하다가 내려온 것 같았던 분들...
(쓰고 보니 웬 사이비 종교 신비 체험 같으당..)

후배들의 순전한 모습을 보면서 오랜만에 그 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이 그대로 전해져서 나를 많이 뒤돌아
보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병주형...
언제나 젊은 사람.
감동하기 힘든 시대에
베이스음 처럼
가슴 한편을 울려대고 다니는 사람...

언제 형이 전하는 말씀을 다시 꼭 듣고 싶다.
재학생들아, 다음번 홈 커밍 예배 때는
OB들한테 보너스 한번 주는 셈치고
병주형께 말씀 좀 부탁 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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