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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

2002.08.16 11:05 조회 수 : 976

바쁜 여름 학기를 보내고...
운전 면허따고 이사하고...그리고 교수님 한분과 아티클 하나 쓰기로 하고(근데 시작도 못하고 있다..쩝), 먼지 모르지만 바쁘게 바쁘게 지나간다.

이제 미국친구 한명과 한국학부애 한명..셋이서 살게 되었다. 집에 들어가면 영어를 써야한다. ㅜ.ㅜ 그래도 한국인이 둘이라 같이 사는 미국애가 좀 더 불편하지 않을까..저번에 된장냄새에 대해 미리 경고를 해두었다. 불쌍한 넘.

오늘은 international students를 위한 orientiation이 있어서 내가 연결되어 있는 단체에 가서 데스크에 있었다. 한국사람들도 만나고..흑인 백인 황인 다 만났다.

낼부턴...짧은 여행을 가려고 한다.
오스틴에서 한 8-9시간 떨어진 남쪽 멕시코만의 해변(padre island)과 역시 오스틴서 10여시간 떨어진 동쪽에 있는 Big Bend라는 국립공원에 가 볼 생각이다. 아마도 긴긴 자동차 여행이 되지 않을까....그래서 좀 전에 렌트카를 받아왔다. 작은 차로 예약을 했는데...마침 그 차가 떨어져서 한단계 큰차로 받아왔다. 물론 값은 예약한 값으로ㅎㅎㅎ.

미국서 운전은 얼마전 면허를 딴 이후 첨이라...운전도 걱정이 되고...국경 근처로 가게 될지도 몰라 이것 저것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도...떠나야만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을 기대하면서...여름방학이 가기 전에 떠나려고한다. 3박4일정도 일정인데 무사히 다녀오길 바라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미국 친구는 둘다 가기엔 무리라고 하나만 가라고 하는데...일단 가보고 일정은 생각하려고 하고...같다와서 다시 무사히 다녀온 이야기를 올리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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