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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이..

2003.03.05 12:31 조회 수 : 1377

어제
실습지에서 좀 일찍나와 집에서 열라 교수님 일하고 있는데...
따르릉(벨 소리는 다르지만..왠지 전화벨은 항상 따르릉이 어울린다)~~

보통 오후에 오는 전화는 전화회사 바꾸라거나 등등의 이상한 상업성 전화가 많아서 안받기도 하는데 어제는 잘 받아주고 있었다.

Hello~~

Hello~~

May I speak to Mr. An.

This is Mr. An.

형...(헐...왠 형)....

저 민석이입니다.

아하~~

그렇게 민석이와 통화가 되었다. 지금 뉴올리안즈에 있다는데(사실 좀 부럽다), 모두가 한번쯤은 꼭 가봐야 된다는 재즈와 공연의 도시...거리에서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고 하던데...그리고 굴전문점도 있다고 하던데...

어쨌든.
오랜만에 듣는 민석이는 도착하고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많이 고생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사역할 교회도 벌써 정해졌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이제 뉴올리안즈에가면...그냥 도시구경하러 가는게 아니라, 만나고픈 부부가 생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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