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후배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여러분과 같은 선후배를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게 전날부터 다락방 치장을 도와준

사랑하는 우리 혜경이, 문희, 그리고 세영이...

당일날 여기저기 치장하느라 애쓴 우리 후배들...

웨딩샆에서 다락방까지 차량 봉사 및 촬영(어제밤에

감상했는데 완전 코메디 였음...^^)을 맡은 우리 용수...

축가를 불러준 우리 후배들...(듣다가 감동받아서 눈물을 약간 흘렸음... 겨우

참았다...^^;)

허니문차량을 준비해주신 재영이 형...(형 넘 감사드립니다... 형의 자상한

배려에 신부가 감동했어요... 저두 물론이구요...^^)

공항까지 함께간 찬호와 문희...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 선후배님들...

제게 연세YWAM지체들은 친형제자매나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선후배들과 만날기회가 적지만

그래도 언제나 YWAM지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저도 더 친근한 지체가 되고 싶습니다...

지체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고 도와주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께 머리숙여 저희 커플 감사인사드립니다...


p.s 재연이누나, 지용이형 왜 같이 사진 안찍어요...T.T

카메라 초반부는 혜경이와 세영이의 결혼식같은 느낌이...^^;;

용수의 엽기 행각은 놀라웠다... 갑자기 비디오카메라 뚜껑을 닫더니

이걸 도경이한테 전해줘야 되는데라는 소리와 함께 약 15분가량의

이동 음성이 녹음되어 있고 마지막에 회모가 형 이거 켜진것 같아요

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 뚜껑이 열리며 거대한 회모의 얼굴이

등장함과 동시에 녹음이 끝났다...-.- 밤에 보다가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선후배님들 중에 이름이 빠진 분들 슬퍼하지 마세요... 제가 경황이

없어서...^^; 어쨌든 감사드립니다...

서울 올라가서 사진을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