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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전은영 2009.12.06 04:56 조회 수 : 5465

안녕하세요...

전 2005년 봄 연대로 교환학생으로 갔던 전은영이라고 해요...
룸메이트 언니 통해 ywam을 알게됐고...한학기 교환학생 간거라...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그래도 ywam에서 많은 추억만들고 갔어요 :)

일단...전 지금 버지니아구요...제가 왜 글을 올리냐면...

사실....어디다 글을 올려야 제일 좋을지 하다 와이엠 생각나서 도움 청합니다...
한국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여기가 그래도 제일 낳은듯해서요...
한국말 좀 서툴고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_< ㅋㅋ

제가 아는 동생이 몇주전 암판정을 받았어요...한국나이로 23살 남자입니다...
감기같은 증상이 보였고...열조금 나고, 기침하고..가슴이 누가 누르는것 처럼 답답했데요...
그래서 학교병원으로 갔더니 x-ray, 피검사,ct, ...
그리고 의사가 조금 이상해서 조직검사를 받으라고 대학병원으로 referr  했데요.
심장과 페사이에 큰 종양이있다고 나와서......

처음엔 의사가 림프종인것같다고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호치킨스 아니면 비호치킨스 판정이 나오고
몇기인지 알거라고 말씀하셨데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림프종 이 아닌 "생식세포암-Germ Cell Tumor" 로 판정났에요...
일단 악성인건 맞고요....mediastinal 만일수도잇는데 일단 피검사와  어디까지 퍼졌는지 결과기다리는 중이구요....
림프종도 희귀했는데.. GCT는 더 희귀한 병이래요..

이 형제는 10학년 ( 고1) 대 미국으로 유학와서...이번 가을에 죠지아텍 전기공학과로 편입을 했어요... 
여기와서 영접받았고...3년동안 부모님이 교회다니시길 기도한 친구에요..진짜로 열심히 살려고하는 친구인데..
그래도 이 친구를 위해해줄수있는건 기도뿐인것같아서요..

일단. 중보기도 부탁드릴께요.... :)

그리고... 지금 유학생이니 미국에서 치료받을수도있는데...
한국에 가서 치료하게되면.. 어떤 의사한테 어떤 병원으로 가는게 좋은지 많이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미국에서 있는 의사선생님은 그래도 이 분야에서 괜찮은 분이신가봐요...
그런데 가족이 다 한국에 있으니 친구에게 support system 이 없게되죠....
 
혹시... 한국에서 GCT 전문으로 하는 대학병원.... or  이 분야에서 잘하시는 의사선생님...
그냥 정보있으시면 알려주세요.. -_-;; 아무리 찾아봐도...희귀한 병이라..잘 못찾겟어요...ㅠㅠ

그래도 ywam에는 다양한 major들이 있어서...
왠지 information이 조금이라도 있을것같아서요... :)
암튼...감사합니다!! :)

- 릴리안..

그러고 보니.. 오늘 cj아찌 생일이네요... :P...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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