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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나누며..(캠투도 화이팅..)

박상권 2004.07.30 23:28 조회 수 : 1541

힐링 끝마치고,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마음만 잔뜩 상하고, 괴롭기 짝이 없네요.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가슴에 대못을 박는 듯한 아버지, 어미니의 말 한마디, 한마디....
부모님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주님이 많이 보여 주셔서, 이해함이 있었는데,
그래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었는데..
나를 너무도 아프게 하시네요.
마음 지키기가 이렇게 힘들다니..ㅠ.ㅠ
하나님 아버지에게 울면서 매달릴 수 밖에 없군요...
원래 이말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요새 로마서 공부하고 계시지요?? 저도 로마서 묵상하는데, 우리가 준비하는 캠퍼스 투어에 대해서 적용이 되어서요.. 잠시 나눌까 합니다.
로마서 9장 30~33절에 보면, 두가지 대비되는 개념이 나옵니다.
행위와, 믿음..
아무리 행위를 통해, 주님의 일(구원)을 맛 보려고, 해도 이룰수 없지만,
단순히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이루어 지는 구원의 모습이 나옵니다.
성경은 행위를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시온에 둔다고 하고 있지요.
이렇게 생각이 되네요. 우리와 하나님의 구원 사이에는 엄청나게 큰 돌이 있습니다. 이런 돌을 타고 올라가야 시온이라는 구원이 나오지요.
하지만, 우리 힘으로는 아무리 올라가도 이를 수 없습니다. 간격이 너무 크기에.. 우리는 지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단순히 믿음으로 돌을 넘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석은 우리를 테스트 하기 위한 하나님의 좋은 도구지요.
캠퍼스 투어에 임하는 자세가 어떤지 궁금하군요.
바쁘십니까?, 분주합니까? 잘 처리되지 않는 행정적인 절차때문에, 어렵습니까?..
한가지 기억하십시다. 우리의 행동으로는 아무런 일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가장 중요한 믿음을 자세를 가지십시다. 캠퍼스 투어을 성사시키시고, 그것을 통해서, 연세대 각 단대마다,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신뢰하면서, 준비하십시다.
변방에 있지만, 언제나 캠투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같이 해 나가자구요. (하나님의 소망과 기대를 음성을 통해 들으면서요..^^)

일 준비 때문에 바쁜 지체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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