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에서 부활절을 지키는 모습.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였답니다.

우리가 공동체에 도착한 주였던 종려주일, 당나귀를 끌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밴드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공동체를 도는 것으로 시작한 부활절 행사는 매일매일 성경에 기록된 기록을 따라가며 그 날 있었던 사건 - 예루살렘 입성, 성전을 거룩케 하심, 유월절 만찬, 성 금요일, 무덤에 묻히심, 부활 등 - 을 성경 말씀과 함께 데코레이션, 식사, 칸타타 등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함께 배우고 느끼는, 참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일찍 올리고 싶었지만 노트북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관계로 이제서야 사진을 몇 장 올려 보네요.
다 내가 찍은건 아니고 용수형, 승호형이 찍은 사진들이 함께 있을 듯...

늦었지만 몇장 계속해서 올라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