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갈대상자란 책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삼백 몇 페이지였는데 음음 ㅡㅡ;
목요일부터 시험이 시작인 관계로
마음에 약간 여유가 있었다고 하고 싶은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느껴지네요..ㅋ

한동대 김영길 총장님의 사모님께서 쓰신 책이고,
한동대와 함께하신 지난 10년.,.(맞나?)의 세월의
기록을 적으셨답니다.
총장님보다도 어쩌면 더 마음 고생이 많으셨던 거 같아요.
한동대는 고 3때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해서인지
더욱 이 책이 끌렸던 거 같네요..

시험 기간이었지만, 참 많은 걸 배웠고
뭉클했습니다..
중도 2층에 왠 에어컨은 그리 세게 틀었는지
중간중간 훌쩍거리며 읽었어요 ^^;

여러분도 나중에..가 아니라
시험끝나면 당장!!ㅋ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