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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채...ㅠ.ㅜ 2002.11.11 13:19 조회 수 : 1543

며칠 전에 어려운 결정을 했어요.

그 동안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일을.. 놓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며칠 전에 내려 놓았어요.

지금 마음 상태는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한 번 하나님께서 그러지 말라시던 것을 계속해서 밀고 나갔다가 결국은 아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엔 절대로 안 그러리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리라..."  했었는데.. 좀 힘들더군요.^^;;

이번에는 한 달 동안 계속해서 내려 놓으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계속해서 쥐고 있으려고 했는데.... 이제 더이상 안될 것 같아요.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어야지 양분이 공급이 되잖아요. 그런데 그 공급이 끊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던 지난 한 달 이었던 것 같아요.

삶의 근원적인 힘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이제 다시 찾아야죠. 내려 놓았으니까 좀 많이 허전하고, 말그대로 좀 심란하기도 하지만, 이 부분을 주님을 향한 마음으로 매꾸기 원해요.

정말 순수하게 눈을 꼭 감고 기도하던 그 시절로... 정말 주님만 바라보면서 예배하던 그 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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