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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수...

정수 2003.05.19 22:26 조회 수 : 1545

신약배경사 수업 게시판을 보다가 맘에 와닿는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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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유비에프 출신 교회 희선 누나 (2003-04-27 00:30:53, Hit : 25)
의 글임다


제목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메마를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을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희망이 사라질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 시키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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