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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주님 & 슬픈 소식...

주현이 2002.07.12 03:40 조회 수 : 1976

전도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정말 은혜의 시간들 이었습니다.

우리안에 묶여있던 것들에 대해 자유함을 주시는 전도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안좋은 소식이 있네요.

이번주 월욜날 필리핀 선박사고. 거기에 한국ccc지체들이 타고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거기에 우리교회 누나가 타고 있었다고 하네요.

다행이도 누나는 조금 다쳤다고 하네요. 그치만 절친했던 친구들의 죽을을 보고,

죽음앞에 직면했던 충격이 남았다고 합니다. 아직 자세한 소식은 듣지 못해서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참으로... 주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가끔은 우리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시는것 같습니다.

저희 교회 누나는 99학번으로 숭실대학교 ccc인 공윤정자매입니다.

평소에 제가 참 좋아하고, 따르던 누나였습니다. 제가 아는 몇 안되는 평안한 사람이었죠.

2월달에 필리핀으로 자비량 단기선교 떠난다고 너무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파송의 노래를 불러주며 파송했었는데...

떠나는 날이 우리 신입생 신앙 수련회 날이어서 인사도 재대로 못했었습니다.

전화로 잘 다녀오시라고 했었는데...

평소에 기도도 많이 못해줬었습니다. 정말로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7월말에 돌아오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훈련을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생명을 구해주셨다는 소식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리고 이번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큰 일들을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들안에 상처가 치유되기를

죽음앞에 직면했을 때의 공포와 사랑하는 친구와 동역자들을 먼저 보냈다는 슬픔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누나가 무사히 귀국할 수 있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 4명의 영혼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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