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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수도 있겠구나....

주연 2002.07.22 14:17 조회 수 : 1857

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뭐.. 사실..
어디에 있든..  언제라도 죽을수는 있는 일이지만서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건..
그럼.. 정말로..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 떄문이었습니다.
사실은..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던 것이죠..
하나님의 나라에 평생토록 사는 것은 분명 너무나 기쁘고 기다려 지는 일이기는 하나..
이 사랑하는 사람들.. 못 보고... 그냥 해어지기가.. 참 아쉽구나..
목숨에.. 대해.. 나의 생명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 포기 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뒤에도...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더 기쁜 삶을 앞두고도.. 이 삶에 있는 작은 기쁨들 때문에..
죽기를 거부하고 있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먼저 간다는 것은..
떠나보낸 사람들 만큼이나.. 슬픈 일이겠지요..

이것때문에.. 이런 마음들을 아시고..
제게 그런 약속의 말씀을 주셨나 봅니다.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죽음이라는 것은..
충분히 말해져야할 가치가 있는것이죠..
또 다른 세상을 향해 나가는 문이니까요..
그 문을 열어야만.. 하나님의 얼굴을 똑바로.. ^^;; 볼수 있게 될테니까 말이죠..

제가 죽을때에.. 기쁘게 죽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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