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가족여행으로 3박 4일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방학 시작 전부터, 방학때는 전도여행 갔었던 일본 꼭 또 간다라고 각오를 했건만.. 일본은 좌절되고, 그대신 전도여행으로 갔던 제주도에 가게 되었네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끼리 여행이라 상당히 재미있고 별일 다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생각도 많이나고, DTS때 생각도 많이나고..
(역곡 밥이 바뀐건 최근 뉴스중 가장 큰 충격이당 T T)

숙소가 북제주군 조천읍 북촌리였습니다.
(아시는 분들 계실라나.. ㅋㅋ  제주 열방대가 있는 곳이죠. 걸어서 무려 20분 거리에 있던 숙소였습니다. 한번도 못갔지만--;;)

바다가보이는 콘도.. 참으로 감회가 새롭더군요..지난 겨울에 돌아다녔던 길들을 다시 돌아다니는 새로운 기분..

전도여행팀이 아닌 가족과 돌아다니는 기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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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기간에 가장큰 수확은, 나를 정리하고 나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솔직해져서 참으로 답답한 시간이었기도 했지만요...

정리되면 나누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