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상 기타 여러가지 것으로 MC 예배 실황을 듣고 있습니다.

셋째날 저녁 예배네요..

ㅋㅋ

정신없었던 MC를 돌아봅니다.

이리 뛰고 저리뛰고..

(주로 저의 JOB은 촬영 서포터였죠 - 잭이 필요하다. 배터리가 필요하다 부터 어디가 오디오가 잘못됬다 뭐가 잘못됬다. 그런걸 체크하고 돌아다니는...)

그러다가 이날에는 녹음이 잡이어서 콘솔 옆에 있었 니다. 뭐.. 엔지니어가 다잡아주고 그냥 엠디데크의 Rec 버튼만 눌러주면 할일이 없어서 마음껏 예배드렸던 그예배네요..

"모든 것 감사해요. 감사함으로 주 찬양해
언제나 모든일에 하나님께 감사해요"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주님을 예배한다는 것, 그리고 언제나 감사한다는 것

어떠한 상황에 관계치 않는 감사함...

예배학교때 배웠던 것중

[예배는 호흡이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7단계에서 배우죠? 기도는 호흡이라고.. 그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그 분이 나의 주님이심에, 나의 하나님이심에. 어떠한것과 내 상황이 어떠한것과 전혀 상관없이 예배를 드릴수 있는가...

요즘들어, 삶의 예배가 거의 없어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매일매일 삶에서 개인예배를 떼어 드리던 시간들은 어느샌가 바쁘다는 미명아래 사라지고,

그분께 온전히 드려야할 시간에 내것을 채우기 급급하네요

휴...

다시한번 예배를 회복시켜야 겠습니다.

나를 위한 예배가 아닌 그분을 향한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