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서 오후 예배가 끝나구..
덕소에 오리고기 먹으러 다녀왔어요..
다들 수련회 준비로 힘도 빠져있고..
담주부턴 청년 찬양집회도 새로 생기고..

여러얘기도 하자구 담임 목사님이신 저희 아버지께서 쏘신다구 해서 다녀왔지요.. ㅎㅎ
거의 40명이 갔었는데..
진짜 죽여줬져~~ ㅋㅋ
숯불에 구워먹구..
족구도 하구..
냇가서 물놀이하다 거의 수련회 분위기가 되서리 옷은 다 졌구..
좀 쉬었다가..
다같이 둥글게 앉아서..
교회가.. 청년회가.. 어떻게 선교해야할지.. 이번 시작하는 예배를 어떻게 만들어야갈 지.. 평가도 하고 교회의 계획도 듣고..
서로 의견도 나누고.. ㅎㅎ
정말 오랜만에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네요..

항상 교회 일 때문에 바뻐서 다들 지쳐했는데..
야외였기에 많이 더웠는데도..
다들 너무 진지했었고.. 정말 즐겁게 즐겼습니다..

넘 많이 놀아서 교회에 좀 늦게 돌아와 이제서야 수련회 준비를 다 마치고 왔지만..
오랜만에 넘 좋았네요.. ㅎㅎ

요즘 교회가.. 청년회가.. 많이 변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예배도.. 교회가 하는 계획도.. 모든 모임의 분위기도..
하나씩 변화되는 것을 볼 때.. 요즘 참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