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축복할때 손을 내민다.

재성 2002.08.20 05:11 조회 수 : 1618

그렇다
우리 교회 팀이 베트남에 있을때
Vy와 Ahn이라는 베트남 청년들이 우리와 동행했었다
Vy라는 친구는 먼저 떠나고,
Ahn이라는 친구는 나중에 떠났는데,
Ahn이라는 친구에게 간소한 선물을 전해주고, 축복송을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역시 우리는 습관적이랄까 의식적이랄까 두 손을 뻗어 Ahn을 축복해주었다.
Ahn은 감격한 나머지 우리 30명정도 되는 팀원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었다(버스 안에서)
....
이상 감격스러웠던 우리 팀의 이별이었습니다.

그러나... Ahn이 묻길...그 곳에 있는 선교사님 딸(6학년)에게 묻더랍니다.
그 때 손을 왜 내밀었는지.
Ahn이 말하길.

뚜둥.

우리가 악수하자고 손을 내민 줄 알고 한명 한명과 악수를 했다고 합니다.

뚜둥.

하하

어쨋건 감격스러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