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떠나 말레이지아 도착.
첫날 밤 호텔에 머물게 되었었는데...
중간 누군가의 착오로 호텔 예약이 안되있는 등의 해프닝을 겪으며...
암튼 말레이지아에서의 이틀을 보냈음.. ㅎㅎ

...

어제 점심때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식당에서 일하는 듯한 한 사람...
삐쩍 마른 흑인이었는데... 눈이 괭하니 들어가고...
암튼 그 얼굴에서 희망이라는 흔적을 찾기 힘든...
그런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을 보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정말 저 사람도 기억하고 계시며 사랑하고 계신가요...???'

참 웃긴 기도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말 당시 나로서는 하나님이 저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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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높은 타워에 올라가 이땅을 내려다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 땅을 고쳐주시기를....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 가운데...
그리고 그 흑인 아저씨 위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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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 재미있는 2주간이 될듯... ㅎㅎ
모두들 주연이 기도만 하지 말고 기동이 기도도 잊지 말아요... 흠흠;;

-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