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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이야기...

선형 2002.08.27 20:39 조회 수 : 1555

선형이는 상당히 일중심적인 사람입니다.
(같이 했던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그래서 사람들을 챙기거나, 지금 다른사람이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그러한것들에 무딥니다.
(어머니 생신을 4일전에 알아 챘습니다. --;;)

그래서 너무 안타까울 때가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폭넓게 관계를 잘하고 싶고, 선배들한테는 귀여운(--;) 후배로서 후배들한테는 따뜻한 선배로써 남고 싶은데... 쉽게 안되는 것들을 봅니다.

같은 팀에 있는 한 자매가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오빠는 너무 분석적이라서 무서울 때가 있어요. 진지한 모습으로 뭔가 하면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 같아요."

이러한 것 때문에 저를 제한하게 될때도 많고, 가끔 외롭게 느껴지기도 할때가 있습니다.
'내가 과연 관계를 사람으로써가 아니라 자원으로써 하는게 아닐까..."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더욱더 사랑할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사람들에게 좀더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편한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나를보고 긴장하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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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학기 어쩌다가 계속 리더를 하게 되었습니다.

5학기째군요..

5학기째 리더를 하지만 아직도 리더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서있어야하는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해야하는지..

기도해주세요.

요번학기에 리더로서의 위치로 있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품을수 있는 한 사람으로 있고 싶은게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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