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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현이 2002.08.27 04:46 조회 수 : 1561

글을 쓰는것 같네요. 요즘은 만사가 다 귀찮아 져서 항상 글만 읽고 나가고 그랬거든요.

이제 슬슬 개강이 다가오니 다들 수강신청하느라 바쁜것 같네요.

이번학기 휴학을 하다보니... 남들 다 바쁠때 혼자 한가하네요.쩝...

드디어 내일(?)이... 아니네요. 오늘이네요. 암튼... 오늘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예전에 살던 수색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집수리에 돌입해서 졸지에 공사장 막일꾼이 되어서 정신없는 한주를 보내고 있네요.

별로 고치지도 않는데 왜그렇게 할게 많은지... 정말 힘드네요.

지난 1년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지금에 와서 이야기지만... 사실 참 어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뭐... 그전보다는 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아무튼...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20년간 살던 동네를 쫓기듯이 떠나왔을때의 그 허탈함...

사실 전 그곳에서 아는사람도 별로 없고, 별로 애정도 없지만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 하셨답니다.

그렇지만 지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하셔서 어느정도 빚도 정리할 수 있었고, 다시 집을 마련해서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기도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ㅠㅠ

이제 다음학기에 대한 진지한 계획을 마련하는것만 남은것 같네요.

항상 함께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P.S 이번주 금요모임은 서울대에서 드리는것 아시죠?
  
      많은 지체들이 함께 예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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