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분열시키려고 사단이 발버둥을 치나 봅니다.
기도가 부족한 것을 느끼네요.
ㅡ.ㅜ
뭐 소문 낼 일은 아니지만...
고등부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뭐 싸울 수도  있죠.
근데 이번 일의 파장이 큰 것은 몸 싸움이었다는 것이에요...

문득...
저 고등부 때 제 신앙 지켜주신 선생님이
교역자님과의 불화로 교회를 떠나실 때가 생각나요...

그 때 하신 말씀은
"사단이 제일 먼저 공격하는 곳은 교회"
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나요.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는 것...
교회 일 하며 지체들과 부딪히면 할 수록 절실하네요.

뭐 저도 교회 일 하며 사람한테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를 느낀적도 있어요.
하지만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더군요.
혼자 분노하다가
혼자 용서 하고...
혼자 아무렇지 않은듯... ^^;;

우린 다 연약해서 그럴 수 있잖아요.
"어떻게 교회 다닌다는 사람이 저럴 수가 있지?"
라는 시각은
이미 자신을 돌이켜 보면
차마 할 수 없는 말인 것 같네요.

기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