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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 4년 만에..

쌤.. 2002.08.24 22:22 조회 수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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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렇게 쓰고 보니까.... 내가 무척이나 찬양 사역을 오래한 것....
처럼 들리네요.....

        군대에서 1년 반....
        미국에서 1년.....
        한국에서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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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합   4년

군데.... 이런 경우는 첨 당했어여....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려는지.....

자숙하며 기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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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저녁예배에 강사분이 오신다더군요~~~~~
"낮은 곳에 임하소서" 저자라더군여.....

저녁예배 찬양담당인 저로써는....
당연히 찬양준비를 했죠....

예배가 시작되기 한시간 전....
예배준비가 시작되었고....
10분전.... 찬양이 시작되었습니다.....

군데... 10분 만에 "쫒겨" 났습니다....

강사목사님이 들어오시더니.....
powerpoint 담당하는 자매에게 그랬더군요...

이런식의 찬양을 한다면, 설교 안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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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단 한번도
"하나님이 ~~ 선지자의 설교를 즐거히 들으셨다.... "
라고 언급한 적이 없는 것도 생각나는 군요....


판단하거나 내맘대루 생각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다 깨어지지 않은 탓인지 화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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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후 ------

감사해야겠죠????

제가 마음이 열여있는 담임목사님을 만난 것.....
그곳에서 자유로운 예배를 이끄는 것.....
"쫒겨" 나오는데.... 이해라며.... 나이 드신 분이라서 그런거다.... 며.....
위로해 주시는 부목사님.....
미안한 듯이 웃으시며 ..... 강사님이라서...... 라는 표정을 주셨던 담임목사님....

그리고.....

판단에서의 자유를 느끼며..... 글을 끄적거리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릴 수 있는.....

이곳과..... 이곳의 사람들......

이런 뜻하지 않은 기회를 통해서... 평상시 안하던 고백하나 합니다... 사랑합니다..

지금 아래층에서는 예배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너무나도 배울게 많이 남아있는 쌤이었습니다....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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