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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호석 2002.10.17 06:36 조회 수 : 1735

환절기에 몸들은 괜찮으신지..
이제 서서히 시험준비에 들어가고 계신지..

이상하게 항상 셤을 늦게보는 저는 이번에도 다음 주에는
월,금이고 다담주에 2과목 더 보네요. 한번 나도 일찍 끝내고
며칠 쉬는 기간 가지고 싶은데 저에게는 그런 연이 없나
봅니다. 어짜피 준비기간 길다고 공부 더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요즘 이상하게 자주 부딪히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용수형이나
문희누나처럼.. 의도한 것도 아닌데 길가다가, 밥먹다가 되게 자주
보네요(제가 부르지 않아서 그렇지 절 못 봤을때도 제가 본 적 딥따리
많답니다ㅋㅋㅋ) 오늘은 또 유시민 강연회에서 보고.. 유시민씨의 모든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더욱
살만한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요즘에 공연기획사에서 아르바이트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바닥에 계시는 분은 아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뮤지컬 'the play'라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coex에서 하는 작품인
데요, 99년 'oh my gods'. 2000년  'gods'를 거쳐 2001년부터 'the play'
라는 이름으로 공연중인 작품입니다. 2001년 에술의 전당 공연에서
유준상 노현희 등이 주연으로 나와서 2002년 한국뮤지컬 대상받았고요.

크리스쳔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면서도 일반 대중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는 작품이라 문화기획 쪽으로 마음을 먹으면서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하게 되었
네요. 하는 일은 홍보나 이벤트 기획 같은 거고요, 뭐 아직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지만 하면서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첫마음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2월부터 하는 작품이니, 나중에 한번 보러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시험 기간도 더욱 의미있고 보람찬 기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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