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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큰 잔치가 열린 날~ (1)

현명 2002.10.10 03:09 조회 수 : 1767

오늘 김신형제님과 함께 노방전도를 했답니다.

11시 중보기도시간에 신형제님께서 함께 전도하자구 권하셨는데,
요즘 하나님께서 저에게 부어주시는 은혜가 매우 특별해서
평소엔 못할꺼라구 딱 잘라 거절했을 것을
얼렁뚱땅 같이 하겠다구 이야기 했어요.
처음엔 정말 얼렁뚱땅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오늘 누구의 믿음을 사용하셨는지 저는 정말 알 수 없습니다. ^^;




실은 이번 한 주간 하나님께서 저를 강권적으로 기도하는 곳에 이끄셨습니다.

며칠 전, 고3인 한 후배가 수시 실기시험을 보러 전주에 간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수능시험끝나구 피아노학원을 두달정도 다니면서 알게된 후밴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참 순수한 아이였습니다.
전 그 후배가 요즘 마음이 안정이 안된다며 기도해달라구 부탁했을때,
흥쾌히 약속했습니다.
그리고는 정작 기도의 처소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실기시험당일... 지금쯤이면 실기시험 잘치르고 나왔겠지 하고
연락을 하였는데 중간에 실수해서 멈춰버렸다구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두 저에게는 기도해줘서 고맙다구 이야기 했습니다.
그날 저녁 그 후배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처소를 지키지 않은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수요예배 때,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당신의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
한 영혼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
한 영혼을 위해 어떤 고통도 모욕도 감당하신 주님...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강권적이고 완고하신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저에게 성령으로 임하신 후에 가만히 있지 않으셨어요.
신형제님을 통해 말씀하신 거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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