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 월 7일... 절대 오지 않을것 같은 그날이 왔네요...

먼저 여러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군대에 있는동안 보내준 편지와 관심... 그리고 기도...

하지만 편지에 답장한번 휴가나와도 연락한번 못한 지체들이 많은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제가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 봐요...

꿈만 갔았던 군생활... 아쉬움도 남고 또 아직 끝났다라는게 실감은 안나고 그러네요~

이제 다시 캠퍼스의 품으로 돌아가야 겠지요??

다시 와웸의 안에서 사랑받고 사랑하고 배우고 느끼고싶어요

물론 새로 시작하는 것 같기에 두려움이 생깁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배운건 시작과 끝이 다 주님안에 있다는 것

그러면, 저... 다시 여러분들과 시작해도 되겠죠? 받아줄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