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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TO 연세대 예수전도단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를 아마 잘 모르실거 같아서) 저는 09학번 전기전자공학 전공 전상률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9월에 입대햇어요.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벌써 12월이네요. 거기는 이제 기말고사 시즌이겠네요?


다들 과제와 시험공부에 쩔어 있을 모습이 안타깝네요 ㅎㅎ


소문으로는 올해 전도여행 가는 멤버가 열명쯤이나 된다던데 맞나요...? 역시...은지누나 ㅋㅋ


여기서 시간개념없이 지내다가 문득 사회생각해보니 지금이 전도여행 한창 준비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인도 갔다왔던 기억이 참 꿈만 같습니다.


저도 아마 기도편지 만들고 만나는 사람마다 기도 부탁하고 출발 전날까지 재정 싸움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통에 플로잉 예배때 받은 재정은 정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액수에 관계없이 (내심 기대는 했지만)


몇 글자 안되는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가 모여서 마치 하나님이 저에게 힘내자는 듯한, 너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걸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이 편지가 제 때에 도착 할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얼마 안되는 재정이 여러분들에게 또 흘려 줄 수 잇다는게 정말 기쁩니다.


저는 작년 전도여행 자체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가 맡은 Job에 대해서 잘 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는데 현지에 가서 사역을 망치면 어떡하지?


저 형은 왜 이렇게 마음에 안들까?


사랑하는 여러분, 전도여행 동안 끝나고 후회가 없도록 뜨겁게 사랑하고 예배드리세요.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첫 번째 전도여행이 젤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다녀오니까 알 것 같습니다.


일기도 짧게라도 매일 쓰면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팅!!!





From. 류울 



p.s    제 어떠한 의견도 반영되지 않은 상률이로 부터 온 편지 원본 그대로 올린 것임을 밝힙니다.

        연세와웸으로 편지가 왔으니 다들 답장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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