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9학번 권선형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99년 3월입학하고, 9년 6개월만에 졸업을하게 되었습니다.

양들이나, 후배들보다도 한참늦은 졸업이 되네요..

마지막학기에 학교에 다니면서도 일을하느라 모임에 한번도 못나갔는데, 

그래서 신입생들을 거의 못본것이 조금 후회가 됩니다^^

그래도, 거진 10년간 YWAM과 인연을 맺고, 지금도 YWAM과 같이 일하고 있으니,

나의 20대는 예전단과 함께했다고 말할수 잇습니다.


캠퍼스의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간사님, 저를 보살펴주셨던 선배들, 나와 같이 캠퍼스를 위해 울고 기도했던 동역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캠퍼스를 지키고 있는 후배들까지..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조금씩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직 기도로 이뤄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확장해나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

29일에 졸업식일 한다고합니다.

이제 캠퍼스에 남아있는 분들 중 제가 아는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많은분들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