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스위스 로잔에서 DTS받고 있는 신방 05 곽경란입니다.
이제 르완다, 브룬디로 내일 모레 전도여행을 떠나고..
인터넷을 할 수 없게 되서 마지막으로 기도편지를 이렇게 올립니다.

전 잘 지내요.
보고싶은 것만 빼면요ㅋ

MC UCC봤어요
너무너무 보고싶은 사람들 :) 주은이랑 문의오빠랑 승연언니랑 선희랑
건호랑 성현이랑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만나게 될 많은 후배님들~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그리고 역시 손문의! 개그가 녹슬지 않았어~

12주간의 강의가 끝났어요. 정말 YWAM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강사들에게 배울 수 있었고..
진리들이 하나하나 쌓이면서
내 안에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영혼의 변화를 겪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하답니다.

저는 제자가 되기 위해서 DTS를 왔습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하나님과의 사랑, 친밀감, 그 분을 신뢰하는 법, 그 분의 원칙들을 배워왔고..
이젠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하나님이 좋아요~ 너무 좋아서 따르는 게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예수전도단에서는 무슨 상담만 받았다 하면 "DTS가라"로 끝나죠.. 그게 진짜 싫었는데.
이제 왜 그들이 그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었는지도 이해하고..
그게 정답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압니다.
사람을 바꾸는 건 DTS가 아니라 하나님이잖아요. 오~주님!!

이제 르완다, 브룬디에서 그 열매를 한번 볼 참입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마음이 날마다 커지고 깊어지도록
2. 피와 내전으로 얼룩진 르완다와 브룬디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섬길 수 있도록
3. 팀원들을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모든 팀원들이 서로 융화되도록
4. 그 땅의 필요를 관찰할 수 있게 지혜와 계시를 주시도록
5. 아웃리치 재정
6. 가정을 위해서..

외환은행 620- 178642- 133 곽경란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신경써주시고 관심 보여주신 캠퍼스
조일연 간사님과 우훗
많은 친구선배후배님들 :) 정말정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