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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저 5/29-9/5까지 팔레스타인에 갑니다,,

지선 2009.05.16 03:18 조회 수 : 2285




안녕하세요^ ^

저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동안 연대에 있다가 34기 UDTS 받고 아직 안 돌아가고  2년째 연대 ywam에 정착중인 이지선입니다,,^ ^;; 05학번 공중보건학과 입니다,,^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3년 전에 대학와서 유대인을 품게 되고, 2년 전에 연대(중동과 이슬람, 중동 정치 수업 통해)와서 아랍무슬림중동 품게 되고 2008년 1월에 ywam에서 겨울 전도여행으로 무늬오빠와 주은이와 이스라엘을 밟게 되면서 주님 주신 그 땅을 향한 애틋한 저의 마음은 절 꽤나 괴롭게 해 왔습니다. 형제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도 없을 거에요,,ㅜㅜ 아직은;;; 상사병 마냥, 특히 UDTS 할 때 팔레스타인을 향한 마음이 너무 커져 아프기까지 한 적이 얼마나 많은지,,

사랑하면 계속 생각하게 되고 그런건지 그 곳에 갈 궁리를 하기 시작했죠. ywam에서 단기선교사로 파송 받아볼까, 교환학생으로 예슬이처럼 이스라엘 히브리대로 가볼까, 교회 목사님을 통해 팔레스타인 현지 ngo에서 인턴이라도 해볼까,,하면서요,,꽤 오랜시간동안 문을 두드려보고 알아보고 리서치하면서 문들이 닫히고 일단은 미국의 나의 UW에서 복학하여 1년 남은 졸업을 한 후 중동으로 가는 쪽으로 거의 결정된 상태였죠. 그래서 이제 막 포기하고 한국에서 남은 시간 잘 활용해야지 하고 있는데 ywam파송 팔레스타인에 계신 ㅅㄱ사님께서 첫 팔레 DTS를 하는데 스텝으로 섬겨줄 수 있냐는 콜링(요청)이 들어온 거죠,,

얼마나 기다려 왔던 순간입니까? 드디어 결정만 하면 갈 수 있는 것인데..제겐 두려움이 몰려오더라고요. 그래도 3개월 남짓 있는 시간,,죽을 지도 몰라,,죽을 수도 있는데 내가 복음 때문에 그 곳에서 사역을 하겠다는 결정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전 알고 있었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란 것을. 그 분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고 그 분을 통해야만 구원이 있다는 것을요. 그분이 온 세상 온 영혼에게 사망이 아닌 생명을 주실 이름이란 것을요. 이 진리를 제 영혼이 알고 반응했죠. 아,,이 진리만 붙잡고 내가 모든 것을 걸고 그 땅에 갈 수 있을까? 처음으로 상황을 보지 않고, 내게 올 유익들을 생각하지 않고 주님이 진짜라는 것,,예수님이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아 되심을 내 영혼이 알고 이 것만을 붙들고 결정했어요. 예수님이 날 구원하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분이기 때문에 내가 이 진리를 알기 때문에 가야겠다,,라는 결정을요. 주님이 주실 아름다운 관계와 열매들을 떠나서 주님이 하시는 다른 선하신 일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이 진리는 절 움직이게 했습니다.

주님이 참 진리 되셔서 제게 얼마나 큰 평안을 주는 지 몰라요. 얼마나 큰 사랑인지 몰라요. 그 사랑 때문에 제가 살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합니다. 죽기까지 구원하시고 사랑하신 주님을 저도 사랑합니다. 아직도 꼬마소녀의 작은 사랑고백이지만요.

이 결정을 하기까지는 3일이 걸렸고요, 
이 결정 이후 엄마를 설득하는데 거의 1달이 걸리네요 ㅠㅠ 지금의 상황은 5월 29일 금요일 밤 비행기로 가는 것이고요(곧 티켓팅 합니다,,이번주에요),,DTS는 6월 15일부터 9월 5일까지 입니다. 저는 lecture기간만 섬기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9월 말에(9월 30일 복학) 다시 미국에 갑니다.  엄마는 6월 10일에 보내주신다고 아니면 안 된다고 큰소리 치시다가 지금은 함께 일주일정도 팔레에 가겠다고 비행기표 함께 알아보고 있어요,,^ ^;; 제가 가는 것에 대해서는 허락하셨지만 지난 6년(중3-대2)까지 떨어져 있었어서 조금이라도 함께 있으시고 싶으셔서 못 보내시겠대요,,그러니까 엄마는 제가 너무 좋다는 거죠,,ㅎㅎ

엄마와 날짜를 놓고 씨름하고 이야기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힘들기도 하지만 이제 가기로 결정하고 나니까 기대에 엄청 부풀어 있는 요즘이랍니다. 주님께 UDTS 수료선물 달라고 했었는데 그 때는 "예수의 임재"라 하셨는데 팔레에 갈 수 있는 이런 보너스 선물까지 챙겨놓으시기까지,,ㅎㅎ 히히 주님은 제가 좋아하는거 달라고 막 구하지도 않았는데 주셨어요. 정말 이 때에 제게 있었던 열정, 사랑, 관심은요 중동에 가는데 있었거든요,,제게 가장 큰 가치가 중동이었어요. 왜 그렇게 그 땅을 향한 마음을 부어 주시는지,,얼마나 행복한 지 몰라요. 제가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거에요. 그 땅에서 그들과 함께 더불어 먹고 사는 것,,

**현지 ㅅㄱ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도후원자 50명을 꼭 세워오라,,고 하셨어요. 아니면 다친다,,,라는 말과 함께,,^ ^;; 그러니 여러분들,,저와 함께 기도로 그 곳에 가주세요,,저와, DTS와, 팔레를 위해 매일 기도하기로 결정하고 기도해주실 기도후원자를 찾고 있어요. 기도로 함께 팔레에 가길 원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 후 바로 제게 문자를 주세요,,^ ^ 010.5132.2821로요~싸이월드도 좋아요^^ www.cyworld.com/jisunjoyful 입니다. 가는 날이 2주도 안 남았어요. 미루지 마시고 바로바로 연락주셔요^ ^ 

**그리고 기도하면서 주님이 마음을 움직이신다면 재정으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비행기표 약 150만원과 3개월간 생활비 100만원 정도, 총 25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하면서 함께 해 주세요,, 신한은행 110-255-140373 이지선

연대 ywam에 있다는 것이 인도해 오신 그 길이 참 신기할 정도로 예비되었다는 것을 참 많이 느낍니다. 2007년 2학기부터 지금까지 이 곳에서 서서히 마음을 붙이고 정착하게 되고 전도여행, UDTS에 가게 되고, 양육을 하고, 이젠 소속이 연대 ywam으로 팔레스타인으로 DTS를 섬기러 가게 됩니다. 

특별히 신입생 여러분,,제가 팔레에 있는동안 함께 기도하시면서 그 곳에 마음을 품고, 
겨울에 팔레로 전도여행 갑시다!!ㅎㅎㅎ 


팔레스타인을 잠깐 소개하자면, 
1948년에 이스라엘이란 국가가 세워지면서 1000만명의 난민이 생겨나 세계로 흩어져 있어요. 팔레스타인도 자치정부가 있긴 한데 분리장벽이 세워져 갇혀서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인권을 누리지 못하며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도 팔레스타인의 아랍, 무슬림들도 서로 두려움을 좇아내기 위해 죽이고 미워하고 있어요. 서로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존재들이라며 말하고 싸우는 것이죠. 그들 안에는 서로를 향한 긍휼, 사랑, 화해가 필요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화해가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저의 꿈은 유대인과 아랍무슬림들이 화해하고 함께 예수님을 예배하는 교회 공동체들이 일어나는 것이에요. 꿈이 크죠,,,ㅎㅎ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날 그 날에 전 정말 행복할 거에요,,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뭐 어쨋든 지금의 step은 3개월간 그 곳에 살면서 선교사님들 사역 살짝 돕고 DTS 때 배운 것들 다시한번 적용하고 그 땅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 그 땅에서 살 앞으로의 삶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시간들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5월 29일 금요일 밤에 출국합니다,,함께 기도로, 재정으로 팔레 땅을 밟아요,,저와 주님과 함께요 ㅎㅎ


**히히 기도편지 나오면 바로 드릴게요 ㅎ 
현지에 있는 동안 이메일로 상황, 기도제목들 받고 싶으신분 이멜 댓글에 남겨주시던지 문자주세요 ㅎ 


함께여서 혼자가 아니여서 참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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