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기구독하고 있는 잡지(?)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녹색평론이고 다른 하나는 복음과상황입니다.

구독한지는 복상은 이제 한 2-3년 되어가고 녹색평론은 1년 채 안되었네요.

읽으면서 학교 다닐 때 이런 언론들을 미리 접했더라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후배님들 중에 저 두 잡지를 정기구독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한 매체당 선착순 1명씩 1년 정기구독권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매체당 약 5~7만원 가량 되려나요.

대신 해주셔야 할게 있는데,

1. 다 읽은 후에는 주위 사람들과 돌려읽기
2. 1-2주에 한 번씩은 읽었던 권호 중 마음에 드는 주제에 대해서 게시판에 글 남기기

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세상을 바꾸는게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칠흙같은 시대에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이 사는 터전과 한 올 한 올의 생명을 사랑하고
비폭력적 아름다움을 이 땅에 일구어내는 삶을 사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더 생겨나는 것이랍니다.

내 가정, 내 학교, 내 직장, 내 미래, 심지어 내(?) 와웸을 넘어서서
조금 더 큰 시야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기본기는 탄탄해야겠지요.

그리고 캠퍼스모임이나 캠워 말고도
다른 경험들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GO 단체에서 활동도 해보고, 많은 현장 경험을 해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졸업 하고 나서도 주체적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용기가 없어서
'언젠가는 ...해야되는데'라는 망설임만 가지고 남들 하는대로 흘러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들 안가는 좁은 길을 가실 분이라면
울타리가 있을 때 좁은 길을 연습삼아 미리 가보는 것도 좋겠지요.

여튼,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면서
조금 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