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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식구들

이성빈 2009.05.22 03:45 조회 수 : 3503

안녕하세요

12시가 넘은 자정~ 오랫만에 들리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북쩍부쩍 대는것이 아주 좋네요 ㅎㅎ

저는 아주 잘 ? 살고 있습니다.

잠시 개인적인 이유로 예배에 잘 못나가고 있는데 

참 예배가 고푸네요... 승민이가 군대로 가면서 와웸 선후배 간사님의 보호안에서 지내다가

그 곳에서 발가벗겨지는 순간이 두렵다고 하는데 ㅎㅎ

저는 그런 순간을 ?? 느끼고 잇다고 해야하나 ㅎㅎ

원래 와웸에 늦게 들어가서.. 일학년떄부터 속해 잇던 친구들 보단.. 덜 느낄 수 도 있겠지만 서도 

여튼.. ㅎㅎ 홀로 말씀과 예배 기도.. 주님과 대화.. 정말 어렵더라구요..

세상에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아가면서.. 정말 세상은 만만한 곳이 아니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연애 잘 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연약한 점 보면서 많이 넘어지고 쓰러지고

제 안에 이기적인 모습과 소심한 모습 들 보면서 주님께 고쳐 달라고 그리고 이러한 제 모습조차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 연습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거의 노래를 포기하고 와웸에 붙어 있으면서

그늘아래서 쉬면서 주님의 사랑을 쭈욱 받아왔다면.. 지금은 제가 해야할 본분인 노래 연습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실패해도 계속 부딫히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챙피함. 그리고 실패감.. 수치감을 느낄 때도 많지만.. 기도하며 꿑꿑이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스터클래스도 하네요 독일에서 할아버지 선생님이 오셔서 매일 5시-10시 까지 합니다

아이구 힘들어라 ㅋㅋㅋㅋ

그리고 월요일 아침9 시에는 콩쿨.. 이란것도 나가게 됩니다.

사실 나갈 실력.. 아직 부족합니다.. 정말..많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 왜 나가냐 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ㅋㅋㅋ

제 안에서 계속 "넌 못해... 그만해라.."라고 속삭이는 사단과 한판 싸우기위해..

일부러 신청했습니다 ㅎㅎ 실패 두려워 하지 안으려구요.. 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냥 여러분들 사이에서 저의 존재가 ㅋㅋ 사라지지 않도록 ㅋㅋ 좀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막 썻습니다.ㅋㅋ

너무 길어서 다 읽지 안으셨더라고 ㅋㅋ 답글 좀 부탁 드려요 ㅎㅎ

다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보고싶네요 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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