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당일날 새벽 마음을 정했지요.
이렇게 해서 MC는 제대로 안가도(;;)... WC는 3년 연속이군요. ㅎㅎ

2년전 워십컨퍼런스를 기억하죠.
아무 생각없이 개념없이... 비싼 회비 투덜거리며...
그렇게 친구손에 이끌려 갔던 곳...
예수전도단이 뭐하는데인지도 모르던때...

암튼 결국... 그 워십컨퍼런스 때문에...
제가 이곳에 글까지 남기게 된거구요..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방법은 참 재미있죠 ^^

그래서 워십컨퍼런스에 대한 생각이 조금 남다른지도 모르겠어요. :)

올해는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그냥 못간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뿐이지...
이래저래 하나님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군요. ㅎㅎ

...

이번엔 조장으로 가요.
가게된다면 꼭 조장으로 가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내가 받았다면 이번엔 나누기 위해서 갑니다.
지금까지 내가 섬김을 받았다면 이번엔 섬기고 싶구요 ^^

물론 강의도 예배도 기대가 되지만요...
무엇보다도 이렇게 참석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큰 기쁨이예요.
그것도 섬길 수 있는 위치에서.. :)

잘 다녀올께요~

- 끄읕 -

덧말 : 일단 가긴 하지만 재정이 없군요.
하지만 뭐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그냥 평안한 마음이긴 하지만... ㅋㅋ
기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