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3학번 김석우입니다.
학교를 떠난지 몇개월 안됐는데, 러브노트는 많이 어색하네요^^;;
친구초청잔치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준비 많이 했을텐데, 귀한 열매들이 맺히는 시간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제목에도 썼듯이, 급한 헌혈이 필요해서입니다.

교회친구 한명이 백혈병으로 세브란스에 입원해있습니다.
제대한지 3개월만에 급성으로 쓰러졌는데, 혈액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그냥 헌혈로는 부족합니다.

첫번째 방문해서는 세브란스 10층에 찾아가서 혈액이 환자와 맞는지 검사를 합니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연락이 갑니다. (하루정도 걸림)
두번째는 백혈구 주사를 맞습니다. 혈액속에 백혈구가 많이 배양되도록 하는가 봅니다.
백혈구 주사를 맞고 12시간 후 세번째 방문하여 헌혈을 하면 됩니다.

혈액형이 A형인 형제들의 헌신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 피를 수혈하지 않으면 이 친구는 목숨이 위태롭게 됩니다.
지금도 헌혈을 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세번씩이나 방문해야 하는 일이기에,
그만큼 가깝게 계신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환자이름은 '유현민',
세브란스 10층 소아병동에서 이 이름을 대시고, 헌혈을 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또한 010 - 8988 - 6060 저에게 연락주셔도 연결해드립니다.

다시한번 귀한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