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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림'을 읽고

경채 2007.03.17 01:59 조회 수 : 1555

2001년 강서고 졸업
          대학교 입학

2002년 컴퓨터과학과 전공 승인

2003년 경영학과 이중전공 승인
          군대 시작 - 전산병으로 일함

2005년 행정고시 재경직 공부 시작

2006년 3학년 복학
          경제학과 전공 시작

2007년 고시 접고 금융감독원 공부
          Risk Management 공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이제 7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는 4년만 다니는 건 줄 알았는데.. 그러고 보니 참 오래다녔군요..ㅎㅎ

Matt Radman 이라는 사람 많이 들 아실 겁니다. Heart of worship 이라는 찬양을 지은 사람이죠..

이분이 쓰신 책인데,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일단 가장 크게 깨달은 건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가 기도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적절한 답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계획한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접입니다.

그동안 왜 하나님께서 이리도 잠잠하실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절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계시는 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좀 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구요.

근데, 며칠전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기도하시는 분에게 제 진로에 대해서 여쭈어 보셨는데, 하나님께서 그 분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경채는 직접 하나님께 응답을 받는 아이니깐 기다리라고. 지금은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서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곧 풀릴 거라고."

그렇게 말씀을 들으셨기에 저에게 일부로 말씀하지 않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나님께서 비록 예전처럼 저에게 직접 뭐해라 라고 응답을 주시진 않으시지만, 하나님께선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열심히 뭔가 작업을 하고 계시구나 라고 생각을 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ㅎㅎ


그 첫번째 징조인지 모르겠는데, 이번 학기부터 주현이랑 같이 조하현 교수님께 Risk Management에 대해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4년 만에 교수님께서 다시 하시는 거라 교수님도 은근 이 일에 기대를 걸고 계시구요.

일단 학부생 한 10명 정도.. 뽑힌 것 같은데, 대학원생들과 실무 경험 있으신 분들과 같이 수업을 들으려니 조금 벅차긴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라 믿고 한번 미친척 하고 가볼까 합니다. ㅋㅌ

대신 청강 2개는 빼야 겠어요..^^;;


아,...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요즘 경제학으로 어려워 하는 지체들이 여럿 있는 것 같은데.. 질문 언제나 환영합니다. Any Call~~

그런데 가르쳐 드리는 건 제가 좀 바빠서 토요일 오후 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Max 12:00 - 4:00)

과목은 미시, 거시, 재정학, 국제무역론, 국제금융론, 화폐금융론, 정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ㅎㅎ

단, 미리 하루 전에라도 미리 연락을 주세용~~


ㅋㅋ 태욱아 고맙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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