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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통해 지훈이의 내면 세계를 느끼는 것과
시어의 발랄함이 즐거웠습니다.
그의 조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心부름'
그리고 좋았던 시 중에 한 편을 올립니다.
영 웅
타협은 없다!
그렇게 외쳤던 한 젊은이
지금도 내 가슴 속 어딘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라치면
튀어나와 전과 다름없이
외치고 있어요
그가 죽은 나이 스물여덟
세월 흘러 나도 이제
그와 비슷한 나이 됐는데
그와는 달리 언제인가부터는
살아가면서
타협은 해야 한다!
그렇게 외치고 있네요
내 가슴 속에 그 젊은이
그런 날 보며
안타까워 하네요
그래도 먼 훗날 그를 만나면
(속으로는)
타협은 없다!
그렇게 외치며
살았다 변명할래요
내 가슴 속
그 젊은이가 실은
진짜로 나였었다고
그렇게 변명할래요
시를 통해 지훈이의 내면 세계를 느끼는 것과
시어의 발랄함이 즐거웠습니다.
그의 조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心부름'
그리고 좋았던 시 중에 한 편을 올립니다.
영 웅
타협은 없다!
그렇게 외쳤던 한 젊은이
지금도 내 가슴 속 어딘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라치면
튀어나와 전과 다름없이
외치고 있어요
그가 죽은 나이 스물여덟
세월 흘러 나도 이제
그와 비슷한 나이 됐는데
그와는 달리 언제인가부터는
살아가면서
타협은 해야 한다!
그렇게 외치고 있네요
내 가슴 속에 그 젊은이
그런 날 보며
안타까워 하네요
그래도 먼 훗날 그를 만나면
(속으로는)
타협은 없다!
그렇게 외치며
살았다 변명할래요
내 가슴 속
그 젊은이가 실은
진짜로 나였었다고
그렇게 변명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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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아들이 돌입니다. [2] | 현훈 | 2002.11.22 |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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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15번째 졸업식... | 김도훈 | 2002.09.01 | 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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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re] 중요한 일...^^ | 유지은 | 2002.12.16 |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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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필립 얀시 [3] | 현훈 | 2002.11.14 | 1005 |
32 | 제가 TV에 나올지두... | 김동연 | 2002.10.22 | 1005 |
31 | 사랑하는 OB님들~(역시 필독입니다!) | 오지훈 | 2002.10.25 | 999 |